제발 마지막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15일 발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10월 15일 발표 예정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적용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오늘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금요일에 결정, 발표하는 다음 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현재 실무적인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7일 

앞으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 

즉 위드 코로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사실상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손영래 반장도 이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지난 7월부터 이어져 온

강도 높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많은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야기시켰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조치에도 

많은 국민들께서 잘 따라주신 결과 

사실상 세계에서 손꼽히는

확진자가 적은 나라의 반열에 오른 것도 사실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많은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어가기 때문에 

정부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인 

위드 코로나를 선택한 것일 겁니다. 

 

다만 정부에서 계획했던

10월까지 전 국민 접종 완료 80%는 사실상 어려울 것 같고 

1차 접종 80% 이상에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1차 접종만으로도 위중증률을 낮출 수 있고 

미국에서는 부스터 샷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있기도 하여 

여러모로 정부에서 정책의 방향을 잡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지막이라고 예상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말 마지막이 되어 

11월부터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일상에 마스크는 좀 더해질 수 있겠지만요. 

 

그런데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면

진짜로 확진자 숫자는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점은 걱정이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