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마르고 큰 키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중 매체에서 보이는 연예인들의 영향이 크겠지요.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키 크는 법에 대해서 궁금해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키는 유전적인 영향을 제일 많이 받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만큼 클 수는 없다는 의미죠.
그래도 우리 아이의 키
내 키를 1CM라도 키울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한 번씩 검색한다는
"키 크는 법".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더 클 수 있습니다.
1. 바르게 먹기
키가 커진다는 것은 바로 성장을 많이 한다는 의미입니다.
레고도 높이 쌓으려면 블록이 많이 있어야 하듯이
성장을 많이 하려면
당연히 영양분이 많이 있어야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뼈가 커야 하니까 칼슘을 많이 먹어야 한다. "
"칼슘 흡수를 위해 비타민d를 먹어줘야 한다. "
"우유, 멸치가 칼슘이 많아서 좋다. "
많은 말들이 있죠.
물론 칼슘 중요합니다.
하지만 뼈는 칼슘뿐만 아니라
인, 마그네슘, 불소, 황산염 등의 무기질과
콜라겐, 단백질 다당류 등의 유기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칼슘만 많이 먹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 칼슘을 많이 먹어주면 좋긴 하죠.
과식하지 말고 - 과식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적입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 주고 - 콩이나 지방 없는 고기(삼겹살 X)
동물성 지방은 멀리하고 - 과잉섭취 시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 있음, 기름기 없는 고기 섭취로 충분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고 - 아연이나 다른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좋습니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 체중조절에도 좋고 미네랄 섭취에도 좋음.
추가로 비타민D의 형성을 위해
하루에 한 시간은 햇빛을 보는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비타민D뿐만 아니라
키를 크게 하기 위한 세로토닌의 분비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한 가지 추가드리고 싶은 부분은
많은 어르신들께서
아기 때는 살이 좀 쪄도 나중에 가면 빠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유아 비만이 성인 비만보다 훨씬 더 건강상 불이익이 많습니다.
특히 소아비만은 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숫자가 같이 많아지기 때문에
훨씬 더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비만을 걱정하여 영양소 섭취를 제한 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충분히 자기
예전에는 밤에 키가 큰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밤에 키가 크는 것이 아니라 잘 때 키가 크는 것이 맞는 얘기입니다.
잘 때(뼛속의 성장판이 수직으로 압박을 받지 않을 때) 제일 많이 키가 자랍니다.
어린이는 약 10시간 이상, 청소년은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해줘야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그래야만 키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등교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일찍 자야 한다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위에서 비타민D 이야기를 하면서 세로토닌과 수면에 대한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서
수면, 식욕, 안정, 행복감과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즉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잠을 잘 자기 힘들고
과식과 폭식을 하여 살이 찌고
안정감을 가지지 못해 성격이 거세어지고 신경질을 많이 내며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방지해주는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려면
바로 비타민D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키 크는 이야기 하다가 세로토닌을 왜 이야기하냐면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잠을 잘 잘 수 없어
키를 크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키가 크려면 잠을 잘 자야 하는데
잠을 잘 자려면 세로토닌이 필요하고
세로토닌을 만들려면 비타민D가 충분해야 하며
비타민D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하루에 한 시간씩은 밖에서 햇빛을 보면서 움직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3. 스트레칭과 적당한 운동
먹을 것도 잘 먹이고
잠도 잘 재웠습니다.
그러면 자동차에 연료는 잘 넣어 줬으니
이제는 엔진을 돌려야겠죠?
바로 성장판을 자극해 줘야 합니다.
성장판은 뼈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 위치를 어떻게 자극을 해 줘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세로로 뛰는 운동과 스트레칭입니다.
세로로 뛰는 운동 즉 줄넘기나 농구 같은 운동들은
성장판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줘서 영양분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트레칭은 운동을 하면서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
뼈가 자라는데 필요한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스트레칭을 하고 잘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성장호르몬이 최대 3배까지 많이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더 말씀드려 무엇하겠습니까.
자. 위에서 하루에 한 시간은 햇빛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그 시간에 밖에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면 딱 좋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4. 올바른 자세
그 외에도 올바른 제세도 아이들의 키를 키우는데 한몫을 합니다.
아니 자세는 어른들의 키를 키우는데도 한 몫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핸드폰이나 컴퓨터 작업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를 가지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키를 더 작게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딱 봐도 그래 보이시죠?
올바른 자세는 키뿐만 아니라 갖은 질병으로도 우리를 보호해준다고 하니
반드시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지켜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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