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어떻게 되고 있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2023년 8월 24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24년 2월 7일부터 8차 방류가 진행 중이며, 2월 25일까지 총 7,800톤의 오염수가 방류될 예정입니다.

 

방류된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되어 바닷물로 희석된 상태로 방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2월 1일 현재,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는 약 131만 톤에 달하며, 핵연료 잔해(데브리) 처리에 대한 진전이 없어 방류가 언제 종료될지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합니다.

 

2025년 2월 14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보관 탱크 해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방류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해체된 부지에는 향후 핵연료 잔해 보관 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승인된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방류된 오염수의 방사선 안전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방류에 대한 우려와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방류가 언제 종료될지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