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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HEALTH/코로나 관련 소식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에 관한 두번째 글

by with양파 2021. 9.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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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제는 많이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무료로 배포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 현재 일반인들이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총 세 종류입니다. 

이 제품들은 전부 코 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항원(코로나 바이러스)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면봉으로 콧속을 휘적휘적하다가

그 면봉을 액체에 담가서 항원이 있다면 액체에 섞이게 해서

그 액체를 키트에 적셔 항원이 있는지를 판별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일반인들이 이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더 

의료진이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을 통해서 정확도를 높이는 반면

일반 검사는 그러한 절차가 없어 

정말 가볍게 걸린 초기 환자나 무증상 환자의 경우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들로 인해 

정확도가 20% 아래까지 떨어지는 경우까지 발생한다고 하니 

이것을 믿고 테스트를 해야 할지부터 의문이 듭니다. 

아니 정말 20% 미만의 정확도가 나온다고 하면 

이것은 정말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난 6일 송파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를 배부한다고 합니다.  

이러다 전통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 

잘못 체크하셔서 오히려 코로나를 더 퍼트리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를

일반 시민이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름 아닌 이 낮은 정확도 때문이었습니다. 

자가검진 키트에서 음성이 나온 무증상 환자들이 

방역체계를 교란시켰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는 

반드시 유증상자에게만 사용하여야 하고 

(무증상자는 그만큼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되 

이역시 해석의 경우에는 의료진이 동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일반인이 허가된 제품이 3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의료진에게만 허가된 59개 제품도 있습니다. 

이중에 항체 형식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당뇨병 진단기를 사용하듯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테스트가 가능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혈액을 직접 채취해서 사용하다 보니 정확도가 높다고 하던데 

왜 이러한 제품들은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항체가 생기지 않으면 검사가 되지 않을 테니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으나

뭔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이 빨리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되어 

좀 더 정확한 자가진단이 가능한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빨리 코로나가 그만 사라져 줬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될만한 글

개인이 사용 가능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항원 방식)에 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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