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제철과 부시리와의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방어는? 방어 제철

 

방어는 바다에서 사는 어류로 전갱이과에 속하며 고급 어종으로 분류가 됩니다.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온대성 물고기입니다. 

등 쪽은 푸른색이고 배 쪽은 흰 백색인데 그 가운데에 노르스름한 선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류들이 몸집이 커지면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어는 크면 클수록 맛있다고 하는 대표적인 물고기이며

이 때문인지 일본에서 대표적으로 회로 많이 찾는 물고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방어 양식업이 성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크게 양식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난류를 따라 움직이며 2월에서 6월 사이에 산란을 하다 보니 

2월 전인 겨울(11월에서 2월까지)이 방어의 제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방어의 영양은?

 

네이버

1미터까지 자라는 방어는 주로 회로 많이 먹고 

지방이 많은 생선이다 보니 소금구이나 양념구이로도 섭취합니다. 

100g당 칼로리는 156kcal로 생선 치고는 높은 칼로리라 

다이어트에 그다지 효과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덕분에 

채소와 함께 끓이는 방어 매운탕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어 효능

 

1. 뼈 건강(골다공증 예방)

방어에는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물고기입니다. 

 

2.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천연 산화방지제인 비타민E와 나이아신이 많아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피부의 미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3. 심혈관질환 예방 

추가로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뇌 건강

다들 잘 아시는 DHA도 방어에는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어르신의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방어 부시리 차이점

 

부시리는 여수나 울산, 제주 등지에서 부르던 방어의 일본식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부시리는 방어와 다른 종이지요.  

부시리는 방어와 비슷하게 생긴 어종이긴 하지만

쉽게 구별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두 가지로 

윗턱의 끝부분 모습과 가슴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 끝단이 차이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방어는 윗턱의 끝부분이 각이 져있고 

부시리는 윗턱의 끝단이 둥그스름하게 생겼습니다. 

왼쪽 방어 오른쪽 부시리

네이버

또한 위의 사진처럼 배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의 끝단의 차이가 

방어는 거의 없고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가 짧게 끝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방어는 겨울에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오히려 여름에 가장 맛이 좋은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