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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CONOMY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27일 미국 뉴욕증시 반등. 테이퍼링은 하지만 금리인상은 안한다.

by with양파 2021. 8.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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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8월 27일 오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21년 내에 테이퍼링을 공식적으로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는 별개의 전략으로 진행한다며

기존의 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는 안도감에 급반등 한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하락하였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동반 경신하였습니다. 

제홈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금방 안정화될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를 유지하였습니다. 

지난 2013년 연준의 테이퍼링 예고에

달러화, 미 국채 금리, 신흥국 주가 등이 동시 폭락했던 긴축 발작 재발을 염려하여 

금리 인상은 아직 멀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이 무엇이길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분리한다는 정책이 

금융시장의 호재로 적용된 것일까요?

테이퍼링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장택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것, 다시 말해 그동안 풀었던 달러의 양을 줄이겠다는 의미입니다. 

금리 인상과는 다른 정책입니다.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는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게 되어 

일부 국가에서는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잭슨홀이란?

그렇다면 이 파월 의장이 연설을 했던 

잭슨홀이란 곳은 어디일까요?

잭슨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한 

와이오밍주의 한적한 산골 마을로 

미국 최고의 스키 리조트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매년 8월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중앙은행의 총재들과 석학, 투자자들이 모여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것을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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