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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HEALTH/코로나 관련 소식

코로나 설사 증상만 있어도 감염 우려 - 증상 확인하세요

by with양파 2021. 9. 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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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코로나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증상 환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또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국제 소화기학 학술지인

"미국 위장병 학회지(America journal of Gastroenterology)"의 내용을 보면

설사와 같은 소화기계 증상만 가지고 있음에도 

코로나에 확진 된 것으로 나타나는 환자가 23%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호흡기 증상만 가지고 있는 환자는 43%,

호흡기 증상과 소화기계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 환자는 33%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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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설사나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만 가지고 있다면

코로나로 의심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식중독이나 급체 등으로 판단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설사만 해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또한

일부 코로나 환자들에게서 

감염의 증상으로 설사만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환자들의 최대 3분의 1 가량이 

감염 초기에 호흡기증상보다

오히려 위장관계 증상만 보일 수 있다면서 

증상으로는 설사, 구역, 구토, 복통, 식욕부진 등이 일반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위장관계 증상만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때 

전신의 면역 상태가 좋지 않아 합병증으로 인한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장관을 직접 공격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의 대변, 위장관 조직, 담증 췌장액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환자의 경우

코로나 19가 우리 몸속의 세포 내에 침입할 당시 이용하는 수용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2)"가 위와 장에서 다량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제 추석 연휴의 시작입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식사 혹은 음주를 나누며

과식을 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선별 진료소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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