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CDC. 임산부 코로나 감염시 사망 위험 2배

 

미국 CDC 임산부 백신 접종하도록 긴급 경보 발령.
임산부가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 위험 1.7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임산부가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성이 거의 두배에 달한다면서

임산부들이 빠르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긴급 주의보를 발표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에만 사망한 임산부가 22명이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임산부의 97%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DC는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임산부의 코로나19 사망위험은 일반인의 1.7배에 달하며 

위중증률은 2배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CDC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사람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내 임산부의 예방접종률은 3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로셸 월렌스키(Rochelle Walensky) 미국 CDC 국장은 

"임신을 고려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사람들은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라도 

가까운 의료기관에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상담을 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I strongly encourage

those who are pregnant or considering pregnancy

to talk with their healthcare provider

about the protective benefits of the COVID-19 vaccine

to keep their babies and themselves safe, "

 

2021년 봄, 이스라엘에서 7,500명 이상의 임산부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한 결과

78%의 임산부에게 예방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연구에서 알려진 바로는 

임산부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임산부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것뿐만 아니라 

태어나는 아이에게까지 항체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10월부터 임산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사 중에는 코로나 임산부 위중증률이 8배나 높다고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요.

어서 빨리 임산부 분들께서도 안전하게 접종하셔서 산모와 아이 모두 지킬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코로나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더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