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은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임산부의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매우 안전한 일반약 중에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3일 13명의 의학 전문가, 과학자, 보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은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타이레놀 성분)이 태아의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 성명서는 세계의 78명의 과학자 및 의학 전문가로부터 지지를 받았습니다. 

 

네이처 리뷰즈 내분비학(nature reviews endocrinology)지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실린 해당 성명서는(글 하단 링크 참조)

임산부들에게 되도록이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의 복용을 자제하고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하며 가능한 낮은 용량으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임산부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을 복용할 경우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주며

이는 신경발달장애, 생식기 및 비뇨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태아기 동안에 산모의 타이레놀 복용으로 인해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남자아이는

잠복고환(고환이 비정상적으로 위치)의 위험이 높아지고 

항문과 생식기 사이의 거리도 짧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아이의 경우는 성조숙증과 관련이 있다는 근거도 제시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역학연구에서는 신경발달장애 및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언어지체, IQ감소 등과의 연관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 성명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내분비 교란물질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임신 중에 타이레놀을 복용할 때에는?

 

위의 성명서는 임산부 및 태아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성을 확인할 때까지

복용을 중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복용이 필요한 산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임산부는 의학적인 적응증으로 복용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복약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복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한 후에 복약하여야 합니다. 

그 외 예방차원이나 정확한 진단 없이 복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용 시에는 항상 최소량을 복용해야 하며 

최 단기간 동안만 복용을 하여야 합니다. 

 

위의 성명서에 따르면 

2주 내의 짧은 복용은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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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과 직접적인 영향성을 증명할 수 없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 성명서는 현재 임산부에게 권고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지나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였습니다. 

게다가 아세트아미노펜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증명을 할 수 없으며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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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만한 글

 

네이처 리뷰즈 내분비학(nature reviews endocrinology)의 원문 링크입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20s41574-021-00553-7

Paracetamol use during pregnancy — a call for precautionary action - Nature Reviews Endocri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