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의 부스터 샷이 시급하다!

 

얀센 백신의 부스터 샷이 시급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 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

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자문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얀센의 백신에 대한 부스터 샷을 승인하라고 

권고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1회만 맞도록 제조되었던 얀센의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의 모든 접종자들은

2개월 후에 2회 차 접종을 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4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얀센 백신을 맞은 예비군 62만 명을 추적 조사하였더니 

지난 3월 당시에는 88%였던 예방 효과가 

5개월이 지나고 나니 3% 수준으로 급락하였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다른 백신을 살펴보니

모더나의 백신이 92%에서 64%로 떨어졌고 

화이자의 백신은 91%에서 50%로 하락한 것을 비교하면 

너무나도 급격하게 떨어진 결과였습니다. 

 

애초부터 2회 접종을 했어야 한다?
얀센 백신 부스터 샷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미국 감염병 최고 관리 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FDA 고문들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얀센 백신은 처음부터 2회 차 접종을 하였어야 했다고 

A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발표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의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 제품의 백신을 추가로 맞을 경우

항체 형성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이에 파우치 박사는 백신 부스터 샷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적용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부스터 샷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부스터 샷을 맞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일까요?

어쨌거나 예방 효과가 3%까지 떨어진다는 것은 

사실상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무언가 조치를 해야 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인 성장에 급급하여 

섣부르게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머크의 코로나 치료제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가 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