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코로나로부터 탈출하는가?

 

이스라엘은 코로나로부터 탈출하는가?

 

지난 6월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전 세계적인 감염 유행이 일어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코로나로부터 탈출에

가장 가까워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구 870만 명 정도로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70.5%,

2차 접종 완료 64.8%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높은 수치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스터 샷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지금까지 약 370만 명이 3차 접종을 마쳤고 

이는 전체 인구의 42%가 넘는 숫자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스라엘은 지난 6월부터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하여

이른바 위드 코로나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해왔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부스터 샷을 실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8월 1만 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현재 1 천명대 중반으로 (10.15 기준 1,613명) 지극히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것도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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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위드 코로나를 진행하였으나 

꾸준히 성인 및 어린이까지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였고

더불어 그린 패스, 마스크 의무사용,

코로나 음성 확인 등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지난 12일 화요일 

나프탈리 베넷 총리는 

하루하루 델타 바이러스를 무찌르고 있다. 

폐쇄적이고, 스마트하며, 유연한 정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부스터 샷의 적용은 

시기상조라고 말하였고 아직도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부스터 샷이라는 모험을 감행하였고 

강력하게 마스크 의무 정책, 그린 패스 등을 밀어붙임으로써 

위드 코로나 시국에서도

안정적인 경증 및 중증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이러한 자료를 세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