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계열 약물 코로나19 사망율 12% 감소?

 

스타틴 계열 약물
코로나19 사망율 12% 감소 확인

 

이상지질 혈증이나 고지혈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에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시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이 스타틴 계열의 약물들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심혈관계 약물이 코로나의 사망위험을 

12%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 연구소 연구진은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45세 이상의 스톡홀름 거주자

96만 3876명을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총 2,545명이었으며

이중 스타틴을 복용했던 인원이 765명

그렇지 않았던 인원이 1,780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약물의 복용자들은 대부분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고 

나이 또한 비 복용자보다 많았으며

각종 요인들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한다고 해도 

복용자의 사망률이 더 낮음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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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공동저자이자인

빅토르 알크비스트는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 수는 없으나 

스타틴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함에 따라 

코로나로부터의 사망 확률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이 연구에 대해 영국의 전문가들은 

스타틴이 혈관의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이러한 효과를 얻었을 수 있다고 전하였으며

하지만 정확하게 이 약물로 인한

사망률 감소가 맞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영국 셰필드대 심혈관내과 교수인 팀 치코 박사는 

이 연구로 스타틴이 코로나19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증명을 할 수는 없으나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것은 

확실히 관찰이 가능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PLOS Medicine 저널에 실렸습니다. 

아래 링크는 해당 저널의 링크입니다.

https://journals.plos.org/plosmedicine/article?id=10.1371/journal.pmed.1003820 

HMG-CoA reductase inhibitors and COVID-19 mortality in Stockholm, Sweden: A registry-based cohort study

이 연구에서는 

적어도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코로나 환자들에게 계속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