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살고 싶다.

경제 카테고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글을 자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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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1억을 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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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댓글이다.

"요즘에 1억으로 뭐 하나. "

"티끌 모아 티끌이다. "

"차라리 주식을 해라. "

"1억을 모으는 동안 가치가 떨어져서 의미 없다. "

"집 사면 1억 모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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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도 부자가 아니고

1억을 모으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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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원이 모여서 1억이 되는 것이고,

주식을 하고 집을 사고 싶어도 먼저 그 투자하려고 하는 금액을 모아야 하고,

포기하면 자산이 증가할 수 없고,

노력해야만 낮은 가능성의 무언가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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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민의 평균수명은 80살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평균 수명...

내가 80살까지 살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평균적으로 80살까지 산다면 나 또한 80살까지 살 수 있을 확률이 지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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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바득 힘들게 모아서 뭐 할래.

그냥 편하게 쓰면서 살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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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 몸도 젊을 때 같지 않은 상황에서

돈 한 푼이 모자라서 비굴해지고 싶지 않다면

지금 좀 힘들어도

돈을 모아둬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