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준비하고 있다고
앞서 몇 차례 소개드렸었습니다.
그런데 11월을 1주일 앞둔 지금 상황에서
몇 가지 불안한 소식들이 들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의 버스, 지하철 감축운행을 일부 정상화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감축 운행되었던 노선중
지하철 2호선, 5~9호선, 우이 신설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감축 운행 이전으로 정상화된다고 합니다.
시기는 바로 내일인 25일부터입니다.
야간 통행량을 줄여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평일 야간 10시 이후의 운행을 줄였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야간 이용객 숫자 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로
운행제한을 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야간 활동이 많아졌다는 반증인데요.
음...... 코로나 백신을 다들 잘 맞으셨으니
큰 문제없이 괜찮겠죠?
야간 취객들이 많아져
방역에 소홀해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 소비쿠폰 재가동
역시 좋은 소식입니다.
그동안 정부에서 주도하여 발행되었던 소비 권장 쿠폰이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식적인 발표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외식, 숙박, 관광, 체육, 영화, 스포츠 관람 등의 쿠폰을
다시 발급할 계획이며
외식의 경우는 비대면 온라인의 경우만 지급하였으나
이번에는 오프라인까지 그 범위를 넓힌다고 합니다.
정말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외식의 경우 2회 온라인 주문에 1회 오프라인 사용 시 1만 원 캐시백
체육은 월 이용료 3만 원 할인, 영화는 관람권 1매당 6천 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숙박은 금액에 따라 4만 원(7만 원 초과 시), 3만 원(7만 원 이하)을 할인해줍니다.
외식은 200만 명, 체육은 100만 명, 영화는 160만 명, 숙박은 150만 명 정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정부 주도하에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재택치료 중이던 60대 환자 병원 이송 중 사망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11월부터는 무증상 환자의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었습니다.
해당 내용 링크입니다.
https://lein01.tistory.com/178
그런데 오늘 24일 중앙사고 수습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를 받던 60대 환자가
다음날인 21일 병원 이송 중에 심정지로 숨졌다고 합니다.
재택치료 중 첫 사망 사례라 고합니다.
기본적으로 재택치료 환자의 경우
응급상황 시 이송 가능한 병원이 지정되어 연락처를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환자의 경우 환자 정보 공유 누락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배정받는 병원을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여
이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의 방역조치도
미리 준비가 되지 않는 등의
전체적인 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재택치료를 시행할 경우에
앞으로 얼마나 많은 혼란이 야기될지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관련 부서와 병원에서는
시행이 우선이 아니라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환자 관리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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