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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CONOMY

대한민국 상대적 빈곤율과 노인 빈곤율 세계 탑 수준

by with양파 2021. 10.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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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대적 빈곤율 OECD 4위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인 37개국 중에 4위에 랭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18일 OECD에서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16.7%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조사대상 37개국 중에 4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1위는 코스타리카, 2위는 미국, 3위는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인구의 중위소득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구의 비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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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전체 인구가 100명이라고 쳤을 때 

소득액 기준으로 50번째의 금액을 중위소득이라고 하며

이 금액을 100만 원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중위소득의 50%는 50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평균소득과는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사실상 소득 평균으로 계산을 하게 되면 

중위소득보다 평균소득이 조금 더 높은 현실입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월평균 소득은 297만 원이었고

월 중위소득은 220만 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산층을 

중위소득 50%~150%를 말합니다. 

2018년 기준이라면

한 달에 110만 원부터 33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중위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인구가 

16.7%라는 것은 

2018년도 기준으로 봤을 때 

6명 중에 한 명은

한 달에 110만 원도 벌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6명 중에 5명)이 누리는 생활수준을

이 16.7%의 인구는 누리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는 OECD페이스북 링크입니다. 

10월 18일 게시글을 확인하세요.

https://www.facebook.com/theOECD/?hc_ref=ARTxO52wKcD2alWQYFrfD35YCpRuoeDan6a6KeTdb6AQDKwLZ2GHE9bjGoqOYhrFGwo&fref=nf&__tn__=kC-R 

 

 

더욱 심각한 고형화 문제와 노인 빈곤 문제

 

더욱 안타까운 부분은 이러한 결과가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 노인빈곤문제와

맞물려 있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2018년 기준 43.4%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OECD 평균 수치인 15.7%에 2배를 넘어 

3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OECD 평균(11.1%)의 1.5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노인 빈곤율이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이웃 나라인 일본에 비해서도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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