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하나 늘었습니다.
바로 습도 조절인데요.
21년 겨울에는 단순히 목이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 외에
습도를 조절해야 하는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활동성 역시 습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의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
이것으로 코로나로부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꼭 명심해주세요.
온도에 따른 적정 습도
사람들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일정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온도에 따라 쾌적하다고 느끼는 습도는 다르다고 합니다.
17℃ 이하에서는 70%
18℃~20℃는 대략 60%
21℃~23℃는 50%
24℃ 이상에서는 40%의 습도에서 쾌적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온도도 높은데 습도까지 높다고 생각하면
쾌적함을 느끼기에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적정 습도 조절의 필요성
40~60%
사실 우리나라 연평균 습도는 60~75% 수준이고
습도가 낮은 봄에도 50%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겨울 동안 난방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보다 훨씬 더 낮은 실내 습도를 유지하게 되어
습도 조절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지금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시기에는
습도를 40% 이상으로 조절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활동이 습도 40% 이하에서 활발해 지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준의 수분이 많아지고
바이러스가 이 수분과 만나게 되어 무게가 무거워져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전파가 힘들어지고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단! 습도가 60%가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곰팡이균이 활개를 치는 현상이 벌어져
이 또한 기관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 유지 방법
1. 숯이나 화분 놓아두기
깨끗한 숯을 물과 함께 놓아두거나
잎이 넓은 화분을 실내에 두는 것도 천연 가습기 효과를 내기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2. 젖은 수건 이용하기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게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래를 한 것을
실내 건조할 때는 섬유유연제의 성분이 증발하여
기관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가습기 이용하기
많이들 찾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몇 가지 팁을 꼭 알아두세요
먼저 가습기는 높은 곳에 놓아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게다가 얼굴로 바로 분무되는 것은 좋지 않으니 기억해주시고요.
생수나 정수기의 물보다는 수돗물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더 좋다고 합니다.
하루 한번 세척을 해 주거나 물통을 갈아주는 것 역시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코로나도 예방하고
기관지도 지키면서
피부까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겨울철 적정 습도 조절.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 HEALTH > 미리 알고 대처하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상 입었을 때 응급처치 방법과 물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0) | 2021.12.12 |
---|---|
이 약이 무슨 약인지 알려주세요 (0) | 2021.12.09 |
굴(석화) 제철과 효능에 대하여. (0) | 2021.11.20 |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자 - 자가진단까지 (0) | 2021.10.31 |
흡인성 폐렴은 어떤 질병인가요? 원인과 증상은? (0) | 2021.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