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심낭염? 이부프로펜으로 예방?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로 계속 우리를 괴롭히는 중입니다. 

정부는 백신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요.

어디선가 이런 이야기들이 들려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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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면 

젊은 층에서 백신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부작용으로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심근염 심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타이레놀 대신 이부프로펜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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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과 심낭염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심장의 근육과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염증을 미리 소염진통제를 복약하여 예방한다는 것은 

너무 과한 방어 행동 같습니다. 

물론 효과가 있을 수도 있긴 합니다.

충분한 검증이 된 내용이 아니니 효과가 없다고 못 박을 수는 없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병이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치료약을 먼저 먹는다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일반 의약품이라 해도 

약은 약인 것이죠. 

 

 

그런데 궁금한 것이 왜 하필이면 이부프로펜일까요?

아스피린도 있고 나프록센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