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 주가 계속 추락중

펄어비스의 도깨비를 소재로 글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게임사 중에 제일 최고라고 칭하는 

NC소프트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26일 "블레이드 앤 소울 2"라는 모바일 게임을 새로 오픈하였습니다. 

많은 경우에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게임을 오픈할 때마다 주가가 오르곤 했었습니다. 

그만큼 게임이 인기를 많이 끌어모았었고 

매출이 순간적으로 오르다 보니 

주식시장도 반응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 게임 오픈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8월 25일 종가 837,000원

8월 26일 종가 709,000원

15.29% 급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분명 신작 게임을 오픈 한 날이었음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8월 27일 종가 659,000원, 7.05% 하락)

 

사실 1년 전(20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꾸준한 오름새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M이라는 게임에서 데이터 롤백을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유저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 게이머는 고액을 투자하여 엔씨소프트에게서 게임 내 재화를 구매하였고

엔씨소프트는 이 데이터를 구매하기 전으로 돌렸음에도

그 게이머가 지불한 금액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해하기 어려운 운영으로 유저들이 발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사 입장에서 

게임 유저들은 바로 고객입니다. 

물론 게임사에서도 고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업체가 진행하는 것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한다면

그 누가 그 기업의 콘텐츠나 제품을 이용하겠습니까?

고객이 등을 돌린 회사의 주식을 그 누가 매입을 하겠습니까?

고객에게 계속 거짓말만 하고 있는 회사를 

어떻게 믿고 나의 돈을 투자하려고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