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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HEALTH/미리 알고 대처하는 질병

하임리히법 영아편 성인편

by with양파 2021. 8.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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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의 친구나 동료 가족이 기도에 음식물이 걸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물론 애초에 그런 일이 없는 것이 좋겠지만요.

특히 아이들은 주변에 뭔가 손에 잡히면 

일단 맛부터 보는 습관들이 있어서 

마음 편이 집안일조차 하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위급한 상황에 119를 부를 정신도 없으시겠지만

작은 지식 하나가 내 옆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꼭 기억해주세요 

 

하임리히법이란

하임리히법은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 등이 기도로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 

이것을 빼내기 위한 응급처치법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환자의 복부를 감싸 안고 

환자의 복부를 당기면서 위로 밀쳐 올려 

기도의 압력을 높여 이물질을 입 밖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가능하면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임리히법 성인편

성인의 경우 대부분이 음식물로 인한 기도 폐쇄입니다. 

또한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성인 상황 발생 시 순서와 방법

1. 상태 체크 및 119 신고

기도가 막히면 말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자가 목을 감싸고 말을 하지 못하면서 괴로움을 호소할 경우 

기도 폐쇄로 판단합니다. 

주변 사람들이게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거나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진행하며 대처합니다. 

2. 기침 유발

환자가 기침이 가능할 경우 방해하지 말고 

스스로 기침을 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3. 복부 밀어내기

환자의 등 뒤에 섭니다. 

주먹을 쥔손(어느 쪽이라도 괜찮습니다. )을 환자의 배꼽과 명치 중간에 위치시킵니다. 

주먹을 쥔 손은 엄지손가락이 배 쪽을 향하게 놓습니다. 

주먹을 쥔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싸 쥡니다. 

팔에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르면서 상측 방향으로 5회 당겨줍니다. 

임산부나 비만으로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의 경우에는 가슴 부위를 말아 올립니다. 

4. 반복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 도착까지 3번을 계속 반복합니다. 

 

원리는 가슴의 공간을 순간적으로 압박하여 부피를 줄이면

기도록 공기가 급하게 빠져나가려는 힘을 이용하여 

기도를 막고 있는 이물질을 빼내는 것입니다. 

힘차가 눌러야 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빠져나가서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이차적으로 내부 손상을 입는 경우가 있으니

하임리히법을 사용하신 후에는

장기의 손상여부는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임리히법 영아편

영유아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바로 기도폐쇄에 의한 사망이라고 합니다. 

맨 처음 말씀드렸던 입으로 가는 습관이 정말 무섭습니다. 

1세 이상의 소아는 성인과 동일한 방법의 하임리히법을 사용하고 

이 방법은 1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에 적용합니다. 

 

영아 상황 발생 시 순서와 방법

1. 상태 체크 및 119 신고

쉰 숨소리 쉰 울음소리가 들리거나 얼굴에 청색증이 관찰될 경우 기도폐쇄로 판단합니다.

대화를 할 수 없는 아이임을 고려하여 빠르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게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거나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진행하며 대처합니다. 

2. 등 압박 5회

오른팔로 아이의 몸을 받치면서

오른손으로 아이의 뒤통수를 감싸면서 안아 올립니다. 

이때 왼손은 아이의 턱을 고정시켜줍니다.  

왼쪽 허벅지 위에 아이의 머이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리는 모습으로 놓습니다. 

손바닥의 아랫부분으로 아이 등의 중앙부를 세게 5회 두드립니다. 

3. 가슴 압박 5회

아이의 턱과 뒤통수를 양손으로 감까 들어 올립니다. 

이번엔 반대 오른쪽 허벅지 위에 아이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정방향으로 눕힙니다. 

양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부위 바로 아래 부위에 두 개의 손가락을 위치시킵니다. 

심폐소생술에서 시행하는 가슴 압박과 비슷하게 

강하고 날카롭게 5회 눌러줍니다. 

의자에 앉아서 시행하면 

좀 더 올바른 자세로 정확한 부위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4. 2번과 3번의 반복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 도착 시까지 등과 가슴의 압박을 5:5 비율로 반복합니다. 

 

1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 간의 크기가 상재적으로 커서 

성인과 같은 하임리히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입안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손으로 입안을 훑는 행위는 

오히려 이물을 기도 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 시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진과 대략적인 방법은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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