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판매 허가 완료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 주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발부받았습니다.
이로써 렉키로나 주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국내 최초 코로나 항체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유럽은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많은 국가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EC에서 급하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EC에서 허가한 렉키로나 주의 적용대상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정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이나
중증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정맥주사 1회, 60분 투여하고 합니다.
셀트리온은 유럽 외에도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8월에는 브라질에서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지난 9월 승인을 받아
현재 처방,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30여 개국과
렉키로나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의 무기들이 만들어지는 것에는
정말 두 손 들고 환영을 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충분한 심사 없이
사용이 진행이 된다면
이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의 기우일 뿐이겠지요.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유럽의약품청에 판매허가 임박
우리나라 제약사 셀트리온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만든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항체치료제 2종이
이번 주 중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하였습니다.
EU의 관계자는 승인이 임박하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하였습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 19 항체치료제는
렉키로나이고
리제네론이 개발한 코로나 19 항체치료제는
로나프레베입니다.
두 회사는 10월 초에 유럽의약품청에 판매 승인을 신청하였고
유럽의약품청은 2개월 내에 의견을 밝히겠다고 전하였으나
이번 달 8일에서 11일에 열리는
월례치료승인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델타 변종으로
높은 비율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아
급하게 치료제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번에 승인이 된다면
유럽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는
코로나 19 치료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유럽의 중증환자의 증가를 막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주가 하락 요인
다만, 우리나라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그리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때문인데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주사제인 반면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머크사나 화이자의 치료제의 경우
주사제보다 간편하게 처방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이기 때문입니다.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는
한번 처방을 받으면 계속 집에서 복용을 할 수가 있는 반면
주사제의 경우는
전문인력이 계속해서 약을 투약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보관이나 운반에도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주사제보다는 경구용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같은
국내 제약사들의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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