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국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다

 

독일의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금요일 

급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로 인하여 

국가차원의 비상사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독일은 중환자실이 부족하여 

환자를 추가로 받기가 어려운 상태라고도 합니다. 

 

사흘째 5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일부 사회 필수요원 및 의료진에 대해 

접종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옆 나라인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 예방접종 미접종 대상자에 대한 출입금지를 실시하였고 

내년 2월부터는 예방접종의 의무화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미국 플로리다 주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백신 접종 의무화 금지를 법제화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고  

한쪽에서는 좀 더 백신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 

정말 아이러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