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 평가 발표. 수도권 '매우 높음'

 

중앙방역대책본부 주간 위험도 평가 발표
전국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

 

지난주에 밝힌 바와 같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단계적 일상 회복의 위험도 평가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11월 3주 차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의 평가 결과는

전국적으로는 '높음'으로 평가를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보통'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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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주 차는 '낮음'이었던 것에 비해 

두 단계를 뛰어오른 것입니다. 

(수도권 '보통', 비수도권 '매우 낮음')

 

17가지 지표 중 5가지 핵심지표 모두 

현재로써는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1.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  증가

수도권 66.5% -> 77.0%

비수도권 34.9% -> 40.1%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2.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 악화

수도권 55.2% -> 70.1%

비수도권 24.3% -> 29.5%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급격하게 높아 짐에 따라 

대응 능력이 악화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7.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 증가

212명/일(4주 전) -> 346명/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증가, 감염 재생산지수와 

감염 검사 양성률까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10.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 증가

32.6% -> 35.7%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16.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률 : 아직 낮음

60세 이상 추가접종률 4.2% -> 7.5%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이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접종을 더욱 장려하고 

접종 완료자의 방역 패스(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을 

재설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실시되면

당연히 확진자는 늘어날 것이고

이는 일정 비율로

중환자가 늘어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고려를 하고 

위드 코로나를 시행했어야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어떠한 시뮬레이션을 거쳐서 실시를 했는지 

많이 걱정이 되고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