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에서 발표한 금융 플랫폼 사업자 규제안으로 인해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금융 플랫폼 규제란?
지난 9월 8일 금융당국은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상품의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단순 광고대행이 아닌 중개행위로 판단하여
위법한 사항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게다가 판매 행위가 플랫폼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는 해당 계약을
이 플랫폼과의 계약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점도
위법한 사항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던
카카오그룹 주가 하락이 눈에 띕니다.
카카오그룹 시가총액이 114조 원에서 97조 원으로
무려 17조 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급기야 100조 원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금융당국의 규제로 비롯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4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카카오그룹 주식을 총 6031억 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가고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져
기업의 투자 이미지나 가치를 특정하는데 부정적일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이들 기업의 성장세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제도적인 요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증권을 통해서 중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고
KP보험서비스를 통해서도 보험중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대출한도"서비스는
20년 6월에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지정을 받아서 제공하던 서비스이며
판매 대리 중개업자 등록 또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페이도 판매대리중개업 라이선스를 신정해 놓았다고 하네요.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은 받아들여
일부 수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규제는 중국에서 작년 9월에 있었던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 그룹이 당했던 규제와 많이 비슷합니다.
앤트 그룹은 결국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카카오나 네이버의 성장을 의심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으나
현재 급격하게 떨어지는 주가는
많은 일반투자자들의 눈과 귀를 모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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