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3호 인터넷 은행인 토스 뱅크가
조건 없이 연 2% 금리인 입출금 통장 사전 신청을 받은 지
3일이 지난 13일 현재 신청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토스 뱅크
무조건 연 2% 금리 입출금 통장
사전 신청자 50만 명 돌파
21년 10월 5일 화요일부터 영업 개시를 예정 중인 토스 뱅크는
지난 10일 해당 상품을 공개하였습니다.
사전 신청을 받은 지 하루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도 그럴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가 1%가 채 되지 곳도 많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최고금리조차 1.6%를 넘지 못하지요.
일반 예금이 아닌 적금도 기본 금리는 2%가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런 상황 중에
가입기간이나 예치금 금액, 거래실적 같은 다른 조건들 없이
연 2% 금리를 적용시켜주는 일반 예금통장이라니
신청자가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게다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또한
업계에서 최저의 금리를 앞세워
케이 뱅크와 카카오 뱅크를 추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4년 3개월여 만에 소비자들에게 오픈되는
막내 인터넷 은행이다 보니
무리한 출혈 경쟁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자본금 확충 여부에 따라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스 뱅크 희소식?
바젤 III 규제 적용 2023년까지 유예
그래도 희소식은 있습니다.
토스 뱅크는 2023년까지 바젤 III 규제를 유예받았다고 합니다.
은행업 감독규정 금융 지주회 사감 독 규정에 따라 2023년까지는 유예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2027년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젤 III이란 국제결제은행(BIS) 산하의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CBS)가 발표한
신국제은행 자본규제입니다.
기존의 국제결제은행 기준의 가본 규제를 좀 더 세분화시키소
항목별 기준점을 높여
자본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완충자본과 차입투자(레버리지)의 규제를 추가한 것이 특징적입니다.
이러한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면
아무래도 위험가중자산에 여유가 생기므로
신규 대출을 해줄 힘을 좀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아무튼 케이 뱅크나 카카오 뱅크도 해당 규제를 유예받았던 경험이 있으며
이 두 은행은 2023년에 전면 적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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